[Pre Amp.] Master sound / Spettro (PHL7) 월간오디오  2020년 1월

진공관 마스터가 전하는 진공관 사운드의 진수

 
Special - 2019년을 빛낸 오디오 시스템 Part.1


진공관 마스터가 전하는 진공관 사운드의 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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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트랜스포머의 레시피로 반 백년 넘는 세월을 이어온 이 이탈리아의 진공관 앰프 회사는 자신의 브랜드를 내걸고 자체 제품을 내놓은 지도 30년을 바라보게 되었다. Spettro PHL7은 그런 긴 역사를 기념하며 내놓은, 이 오래된 진공관 앰프 업체의 플래그십 프리앰프이다. 순수한 클래스A의 진공관 증폭 회로로 구성된 라인 스테이지와 별도로 MM 카트리지에 대응하는 포노 앰프 또한 그와 동일한 규모로 설계되어 있어서, 하나의 프리앰프지만 2개의 아날로그 진공관 앰프가 담긴 프리앰프이다. 생긴 것은 원목 나무를 덧댄 이탈리아 진공관 앰프스러운 디자인이지만, 풍기는 외모의 올드한 이미지와 달리 피드백이 없는 오픈 루프의 하이 스피드 증폭으로 100kHz의 광대역 응답 특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최신 업데이트로 XLR 입력의 밸런스드 연결을 제공하여, 다양한 하이엔드 소스기기들도 지원하도록 개선되었다. 자신들의 전매특허와 같은 전원 트랜스포머와 풀 디스크리트 방식의 정류 회로는 그런 성능을 받쳐주는 튼실한 뒷배경이 되어 주고 있다. 짝을 이루는 동사의 모노블록 845와 함께하면 초 광대역의 사운드를 들려준다. 광활한 3차원의 사운드 스테이지와 극도로 높은 투명도와 해상력으로 하이엔드 진공관 사운드의 진수를 들려준다. 특히 아큐톤 세라믹 드라이버의 스피커들과 함께 하면 놀라운 울트라 하이엔드의 세계를 선사한다. 글 | 성연진(audioplaza.co.kr)






본격파 아날로그 프리앰프의 귀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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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진공관 앰프들이 존재하지만, 특별한 제품은 흔치 않다. 그런 면에서 마스터 사운드는 강자에 속한다. 특히 본 기는 진공관을 사용한 본격적인 아날로그 프리앰프라는 점에서 그 가치는 한없이 귀하기만 하다. 당초 845 모노블록 파워 앰프에 매칭시키기 위해 개발된 제품이라, 말하자면 플래그십의 위치를 점하고 있다. 진공관 타입으로는 이례적일 정도의 광대역이 우선 눈에 띈다. 고역 특성이 무려 100kHz에 달한다. 거기에 일체 피드백을 걸지 않은 설계에다가 빼어난 다이내믹스와 하이 스피드를 골고루 갖추고 있어서, 최첨단 하이엔드 성향을 보여준다. 하지만 달콤하면서 유려한 음색은 확실히 진공관을 채용한 미덕을 느끼게 한다. 거기에 양질의 포노단까지 장착되어서, LP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요즘 턴테이블까지 덩달아 구매하게 만든다. 뭐, 원님 덕에 나팔 부는 식인데, 굳이 불평할 이유는 없지 않은가? 디자인으로 말하면 확실히 이탈리아산답다. 페라리나 람보르기니처럼 화려하면서도, 뭔가 고전적인 기품도 느껴진다. 제짝인 모노블록 845와 세트로 구매한다면, 갑자기 시청실이 환해질 것이다. 글 | 이종학(Johnny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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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520만원   사용 진공관 ECC82/ECC83×5   아날로그 입력 RCA×5, XLR×1   아날로그 출력 RCA×1, XLR×1   주파수 대역 1Hz-100kHz   포노 지원(MM)   RIAA 커브 +/-5dB   입력 임피던스 47㏀   출력 임피던스 450Ω   크기(WHD) 45×13×40cm   무게 10k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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